캐나다 앨버타주에 있는 캔모어와의 교류 시작은 1986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국제적으로 열린 마을 조성을 목표로 캐나다를 방문한 당시 히가시카와정장에게 앨버타주 정부로부터 히가시카와정과 비슷한 기후 풍토, 관광자원을 가진 캔모어를 소개받은 것이 계기가 되었습니다. 우호 친선 사절단 파견 등의 교류가 이루어진 후 자매결연에 관해 합의하기에 이르러 1989년 7월 12일 캔모어에서 자매결연 조인식이 이루어졌습니다.
캔모어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밴프국립공원의 동쪽 22km, 캘거리시 서쪽으로 106km에 위치하여 로키산맥의 들판에 펼쳐지는 웅대한 산악과 삼림에 둘러싸여 있습니다. 그 풍경이 아름다워 ‘세자매봉’이라 불리는 2,000m급의 3개의 산이 마을의 상징이 되었습니다.
1988년 2월에는 캘거리 동계올림픽 노르딕경기장이 되기도 하여 스키장 등 스포츠 시설이 정비되어있습니다. 주요 산업은 관광을 비롯하여 시멘트, 도기, 목재 등을 중심으로 하는 제조업이며, 고급주택지로서 인구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위치 : 북위 51.900°, 서경 115.357°
평균 최고기온/최저기온 :
1월-5.3/-14.9 4월9.0/-2.8
7월22.1/7.4 10월10.1/-1.1
연간 강수량 : 비 28cm・눈 240cm
라트비아공화국과의 교류는 1993년 히가시카와정 주민이 초등학교, 중학교 교과서나 사전, 그림책 등의 일본어 교재가 되는 것을 모아 수도 리가 ‘일본어 야간학교’에 선물한 것에서 시작되었습니다. 그 후 민간교류가 계속되어 2008년 7월 17일 히가시카와정에서 자매결연 조인식이 이루어졌습니다.
루예나는 라트비아의 가장 북쪽에 위치하고 있어 수도 리가로부터 150km 떨어진 곳에 있는 마을입니다. 다른 지역과 비교했을 때 라트비아인이 많은 것이 특징입니다. (인구의 95%가 라트비아인)
‘루예나’라는 이름은 마을을 흐르는 루야강에서 유래 되어 루야강은 에스토니아어인 루히(통나무배)에서 왔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1997년 부터 마을 전체가 북부 비제메 생물권 보호구로 지정되어 아름다운 자연이나 풍경을 지켜나가면서 사회적, 경제적으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주된 산업은 농업이지만 루예나에 있는 구운과자 공방「Liepkalni」과 아이스크림 회사「Rujienas saldejums」는 라트비아 국내에서도 대단히 유명합니다.
영월군은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예정지 ‘평창’에 인접한 곳으로, 경승지가 많고 각종 박물관이 있으며 동강사진페스티벌이 개최되고 있습니다. 사진의 마을을 계기로 2008년부터 교류가 시작되어 이래 아이부터 어른까지 다양한 교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2010년 11월에는 문화교류협정이 체결되었습니다.
전통과 자연이 숨 쉬는 영월군은 한국 중부에 위치하고있어 수도인 서울로부터 약 169.1km 거리에 있습니다.
인구 4만 명의 작은 도시지만 자연 자원을 중심으로 발전을 이루고 있습니다.
또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록된 장릉(莊陵) 등 수많은 역사유산이 있으며, 동강이 흐르는 천혜의 절경을 간직한 아름다운 곳입니다. 주요 산업은 관광으로 한국 유일 ‘지붕 없는 박물관 고을’ 특구로 지정(박물관 24개소)되어 연간 250만 명의 국내외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