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가시카와정에 어서오십시오

홋카이도의 정중앙 다이세쓰 산 국립공원 산록에 펼쳐진 홋카이도 내 제일의 쌀 산지가 히가시카와정입니다. 냉랭한 기후, 다이세쓰 산의 청류, 비옥한 토양을 살려 쌀 뿐만 아니라 고원 채소나 꽃 등 우수한 농산품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눈이 곳곳에 남은 다이세쓰 산계를 배경으로 분홍색 시바자쿠라(꽃고빗과)가 논길을 장식하는 한가로운 전원지대. 사시사철 물드는 꽃들, 부드럽게 향이 피어오르는 허브….
평온함과 여유가 있는 풍경이 이곳 히가시카와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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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가시카와 중심 시가지에는 다이세쓰 산 국립공원을 향해 줄지어 늘어선 가게 앞에 오리지널 목조간판이 걸려있습니다. 각자 가게의 특징을 표현한 목조간판은 마을의 온기를 느끼게 해줍니다.
물이 맛있는 히가시카와정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맛있고 세련된 가게가 많으며, 쌀 산지로서히가시카와산 쌀로 만든 쉬폰케이크나 빵, 맛있는 물로 까다롭게 만든 수제 된장이나 두부 등도 인기있어 시가지 각 시설 및 미치노에키 휴게소 ‘히가시카와 미치쿠사 관’에서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히가시카와정은 목공업이 활발한 마을로 많은 가구장인이 모여 그 기술을 겨루면서 예술성 높은 가구를 계속해서 만들어내고 있어 전국적으로도 명성 높은 아사히카와 가구 생산 전체에 약 30%가 히가시카와정에서 생산되고 있습니다.
또한, 다이세쓰 산을 배경으로한 아름다운 풍경에 끌려 목공예나 도예 등을 창작하는 사람들이 히가시카와에 이주해 아틀리에나 카페를 차리고 있습니다. 목공의 마을 히가시카와에서는 아름다운 산자락과 전원풍경 속에서 예술의 바람에 나부끼며 느긋하게 시간이 흘러가고 있습니다.

히가시카와정은 지금도 여전히 원시의 모습을 유지하고 있는 일본 최대 산악국립공원, 다이세쓰 산 국립공원 입구의 마을이기도 합니다. 한 면 가득 흐드러지게 피는 고산식물, 불타오르는 듯 선명한 단풍, 폭신폭신한 눈이 덮는 은빛 세계. 계절별로 모습이 변하는 아름다운 대자연은 찾아오는 사람들을 분명 매료시킬 것입니다.
히가시카와정은 홋카이도 최고봉인 다이세쓰 산 연방 중에 가장 높은 산 ‘아사히다케’(해발 2,290m)와 홋카이도 제일의 낙차를 자랑하는 ‘하고로모노타키 폭포’(낙차 270m)를 보유하고 있으며, 아사히다케 중복 원생림에 둘러싸인 아사히다케 온천과 그 기슭의 계곡에서 샘솟는 덴닌쿄 온천의 온천지 두 군데가 지친 심신을 치유하고 내일로 나아가는 힘을 나눠줍니다.